김정현 | 유페이퍼 | 3,000원 구매 | 2,000원 3일대여
0
0
205
9
1
7
2023-01-15
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다. 어른이 되는 순간부터 그렇게 쉬지않고 아니 쉬지 못하고 마음도 몸도 늘 뭔가 해야 되는 줄 알았다.
뭔가 나를 강제로 멈추게 할 때 그제야 쉬게 되었다.
남을 위해 20여 년 열심히 일하고 나를 위해 10여 년 일 하다가
이제는 나에게 온전한 휘게(안식년)를 주고 있다.
숙제 같은 삶을 사는 동안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고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았음을 알게 됐다.
멈춘 후 보니 해야 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세상이었다.
그중에 하나인 책 쓰기를 하고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
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 거다